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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호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파트너’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파워볼엔트리

9월 2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이하 ‘파트너’)에서는 가수 김호중을 비롯해 이승윤, 김승현, 소연, 영기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 이승윤과 제작진은 김호중의 군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심각하기 때문에 오시라고 한 거다. 이미 참가자들이 많이 섭외된 상황이다. 대부분 가수분들이고 가수 지망생들도 계신다. 이건 김호중 씨도 같이 불러서 상의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후 김승현의 전화를 받고 김호중이 급하게 소환됐다. 김호중은 “9월 10일 입대를 하게 됐다. 프로그램 진행이 힘든 상황이 되긴 했다. 제가 입대 전 스케줄로 봤을 때는 조금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이 프로그램을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이 워낙 빠듯하다 보니까 조금 힘들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죄송한 마음이 많다”고 털어놨다.

결국 김호중은 ‘파트너’ 촬영을 강행하기로 결심했다. 김호중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출연하기로 마음먹었다. 음악을 하면서 정말 절실하게 음악 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저 역시 마찬가지”라며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매일 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음악이 없다면 못 살 것 같았다.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지원자분들의 꿈에 제가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그 남아있는 힘을 짜내서 멋진 파트너들과 노래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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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보검이 드라마 출연 후 라이징스타에 등극했다.파워볼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라이징 스타에 등극했고, 이를 부러워한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는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날 안정하(박소담)는 사혜준(박보검)과 데이트 중 “유치한 연애를 하고 싶다. 어릴 적부터 현실에 치이고 살았다”라며 꿈꾸는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영(신애라)는 한애숙(하희라)에게 “이제 혜준이 드라마 시작한다던데”라며 “근데 혜준이 요즘 데이트한다며 그럴 시간이 있냐”라고 살살 긁기 시작했다. 이에 한애숙은 “오늘은 할 말이 없다”라며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애숙은 가족들 단체 채팅방을 통해 “혜준아 축하해 드라마 출연한다며”라고 사혜준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지만, 가족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안정하는 헤어샵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스탭들은 안정하를 보며 수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진주(조지승)는 안정하에게 “예약 손님 꽉 찼더라. 너 언제 그만둘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안정하는 “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진주는 “제일 싫은건 그냥 싫은 건데, 거기에 파이팅이 넘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정하는 “불쌍한 사람이네요”라고 말했고, 뺨을 때리려는 진주의 손목을 잡고 “이제 어떤 사람인 줄 알았으니 더이상 안봐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사혜준은 의사 역을 위해 서점으로 향해 응급의학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배역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사경준(이재원)은 사혜준과 식사 중 술에 취해 “사기를 당했을 때 밥을 사주는 네가 이제 사람이 됐구나. 멋진놈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취중진담을 건냈다. 집으로 돌아온 사경준은 울며 사영남(박수영)에게 “힘들다. 나한테 사기친놈 3대가 망해라”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한애숙은 “이제 그만해라. 시끄럽다”라고 소리쳤다. 한애숙은 사혜준에게 “오늘 고생했다. 형 데리고 오느냐”라고 말했꼬, 사혜준은 “엄마가 말해주니까 좀 괜찮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애숙은 “왜 캐스팅 된거 이야기 안 해줬냐”라고 물었고, 사혜준은 “지난 번에도 캐스팅 됐다하고 안 됐지않냐. 방송 나오면 이야기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애숙은 “너 또 할말 없냐. 다른 사람에게 네 얘기 듣는 거 별로다”라고 이야기했고, 사혜준은 ‘아 정하. 안정하. 착한사람이다. 엄마랑 만나게 해줄까”라고 말했고, 한애숙은 “네가 그렇게 얘기해 줘서 나도 섭섭한 거 다 풀렸다”라며 웃었다.

사혜준은 톱스타 이현수(서현진)와 함께한 의학드라마 출연했고, 사민기(한진희) 사혜진의 드라마 보며 눈물을 흘렸다. 또 한애숙은 남편 사영남에게 “혜준이 드라마 봤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이영은 사혜준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해효(변우석)도 사혜준에게 전화를 걸어 “완전 잘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태수와 박도하(김건우)도 사혜준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보며 질투를 했다. 이태수는 사혜준의 영상을 보며 “이게 요즘 먹히겠냐”라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사혜준은 드라마 출연 이후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사혜준을 보기 위해 구름 같은 인파가 몰리는 모습이 공개됐고, 또 광고까지 찍는 스타가 됐다.

알고보니 사혜준이 찍는 광고는 이태수의 소속사 배우인 박도하가 전속계약을 하고 있던 광고를 뺐은 것. 이태수는 광고주를 만나게 오는 이민재를 만났고, “우리 인사는 좀 하고 다니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재는 “혜준이 광고 계약하러 왔다. 박도하 보다 10원이라도 더 달라고 했다”라며 이태수를 약올렸다.

이태수는 아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며 “싹을 밟아 놔야겠다”라며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태수는 기자를 만나 “도하 드라마 다음주 방송이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기자는 “요즘 사혜준에 입덕했다”라고 말해 이태수를 당황케 했다.

이태수는 기자에게 “혜준이는 사실 제가 데리고 있었다. 5~6년 같이 있었는데 내가 뺐겼다. 내가 혜준이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 찰리정이라고 들어봤냐”라며 과거 스폰서 제안을 했던 패션디자이너를 언급했다.

안정하도 위기에 빠졌다. 손님을 응대하다가 심기를 건드렸고, 화가난 손님은 소리치며 안정하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사혜준은 위로를 하려 했지만 최수빈(박세현)은 “남자친구가 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그 진상 손님은 진주가 꾸민 계략이었고, 이를 본 안정하는 머리 위에 물을 뿌리며 “너 같은 인간이랑 한 공간에서 일을 못하겠다. 근데 나갈 때 나가더라도 나에게 씌운 프레임은 벗고 나갈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해효는 원해나(조유정)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아지트로 와라 사혜준 축하해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약속 장소에 나간 원해나에게 정지아(설인아)는 전화를 걸어 “어디에 있냐. 나도 갈께”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먼저 알게 된 원해효는 먼저 가게 앞으로 나가 따로 정지아를 불러냈다. 정지아는 “내가 가면 상처 받을 사람이 누구냐”라고 이야기했고, 원해효는 “오늘은 그냥 가라. 네가 있을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아는 “너 혜준이 여자친구 좋아하냐”라고 정곡을 찔렀다. 다시 사혜준이 있는 곳으로 간 정지아는 사혜준에게 “오랜만이다. 너 요즘 잘 나가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사혜준은 “고맙다. 놀다 가라”라며 차갑게 대했다.

데이트를 하던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계속 고민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라고 말했고, 안정하는 “바쁘잖아 나한테 신경 쓸 틈 없잖아”라고 말해 사혜준을 미안하게 했다.

이날도 역시 비가 오기 시작했고, 안정하는 “원래 비오는 걸 싫어했는데, 이제 싫어하던 이유도 모르겠다”라며 데이트 때 자주 비가 오는 걸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최승경과 임채원의 아들 준영이의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방향을 잡았다. 스스로 공부는 하고 있지만 다른 아이들의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배우 임채원과 최승경의 4대독자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준영이가 출연했다.

최승경은 아들의 교육을 전적으로 아내에게 다 맡겼다고 털어놨다. 최승경은 “아내가 무심하다고 할 정도로 아들 교육은 다 아내에게 맡겼다”라며 “아들 준영이가 혼자 해도 괜찮은지 궁금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임채원의 아들 준영이는 눈을 뜨자마자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애교를 피웠다. 최승경은 “엄마가 안아주고 뽀뽀를 해줘야 일어난다”라며 “매일 저러는 것이 꼴보기 싫다”고 말했다. 준영이는 계속해서 엄마한테 뽀뽀를 해달라고 했다. 최승경은 두 사람 사이를 질투했다. 

준영이는 사춘기 초기에 접어들었다. 준영이는 학교에는 마음에 드는 여자 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엄마를 뽑았다. 엄마를 뺀 여자 연예인 중에 마마무의 화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4대 독자 준영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승경의 집안은 교육자 집안이었다. 최승경의 아버지는 대학교 학장이었고, 어머니는 수학 선생님었고, 할아버지는 교장 선생님이었다. 최승경은 교육자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공부를 잘했다.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준영이는 1년전부터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했다. 준영이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공부를 배우다가 싸우게 되면서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최승경은 “준영이에게 수학을 알려주다가 화를 냈는데, 애가 울었다. 그래서 저도 울면서 아내에게 전화해서 안알려준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준영이는 혼자서 선택한 중학교 1학년 문제지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서 포기했다. 최준영은 “너무 어려워서 이 상태로 하면 헛고생일 것 같아서 쉬운 문제집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준영이는 조용히 딴짓하지 않고 집중해서 문제집을 풀었다. 준영이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차근차근 공부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준영이가 자기 주도 학습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대원은 “집에서 하는 만큼 부모가 선생님 역할을 해줘야한다”라며 “아이를 혼자 하게 두면 방치와 비슷해진다. 준영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정교하게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준영이는 일주일에 4천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준영이는 알뜰하게 용돈을 모으고 있었다. 준영이는 공부 하기 전에 돈을 세서 깨끗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다. 2년동안 무려 45만원 가량의 돈을 모았다. 

준영이가 공부하는 동안 최승경은 거실에서 TV 소리를 끄고 예능프로그램을 봤다. 임채원 역시 아들이 공부하는 동안 글씨를 예쁘게 쓰는 연습을 했다.

준영이는 모르는 문제를 아빠에게 물어봤다. 최승경은 준영이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결국 임채원까지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준영이가 혼자 푼 것이 정답이었다. 고대원은 준영이의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준영이는 아예 사교육을 받고 있지 않다. 임채원은 “영어는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해서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영어 공부의 자기 주도학습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모두 사교육을 추천했다. 고대원은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식 문법교육을 받아야한다. 지루한 과정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사교육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단어를 몇십개씩 혼자 외우는 것 역시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준영이는 오답노트를 두고 엄마와 의견대립이 있었다. 박용준 선생님은 “준영이는 오답 노트를 적는 방법을 모르고 있을 수 있다. 왜 틀렸는지, 내가 뭘 모르는지, 내 풀이 과정과 비교가 들어있어야 한다. 아는 문제 10문제 푸는 것보다 틀린 문제 1문제 아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대원 역시 오답 노트는 풀이를 가리고 만들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준영이는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으로 문제집도 스스로 검색해서 찾았다. 준영이는 엄마와 문제집에 대해서도 상의를 했다. 준영이는 스스로 학습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고대원은 중학교 수학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연산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선생님은 수학 다음으로 어려운 과목이 한국사라고 조언했다.

준영이는 학원 갈 친구들을 대신해서 혼자서 놀거나 아버지와 놀면서 시간을 보냈다. 준영이와 아버지는 함께 보드게임을 했다. 준영이는 싹쓰리의 사인이 담긴 앨범을 비닐장갑을 끼고 관리했다.

임채원과 준영이는 친구 엄마의 조언을 듣고 학원에 가서 레벨 테스트를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준영이는 엄마와 함께 대치동으로 향했다. 준영이는 “대치동이 불쌍하다. 거기에 학원을 짓는 바람에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 땅이 됐다”고 말했다.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최승경은 이종혁에게 아들 준수의 사교육에 대해서 물었다. 최승경은 “1년치 학원비 보니까 똘똘한 주식 사주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이종혁은 “그러면 10년 후에 그 돈으로 치킨집이라도 할 수 있다”고 농담을 했다. 두 사람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공감했다. 

준영이는 6학년 2학기 과정 수학 레벨테스트를 시작했다. 아들 보다 임채원이 더 긴장했다. 준영이는 45분만에 시험을 풀었다. 준영이는 30문제 중에 13개를 맞췄다. 준영이의 수준은 22레벨 중에서 최하위 레벨이었다. 준영이는 난도가 높아질 수록 문제를 잘 맞추지 못했다. 학원 원장은 “준영이가 실력이 없는게 아니라 경험이 없다”며 “잘 쫓아갈 수 있는데, 너무 놔두셨다”고 조언했다.

고대원 컨설턴트는 학원의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수준을 테스트 하거나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이지현 컨설턴트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테스트를 하고, 영어 단어를 체크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통하면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준영이는 레벨 테스트 결과를 듣고 담담하게 말했다. 임채원과 최승경은 준영이를 담담하게 위로를 해줬다. 준영이 역시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준영이는 “공부를 직업 선택을 하기 위해서 하긴 하는데, 방정식을 푸는게 재미도 없고 사는데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수학교사를 할거면 필요한데, 옛날부터 이상했다. 안 할 건데 왜 배워야 모르겠다. 중학교 1학년 까지는 이해하지만 더 올라가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최승경과 임채원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준영이는 지능 검사 결과 상위 1.6%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했다. 하지만 준영이는 공부에 대한 성취욕구가 아예 없었다. 임채원과 최승경은 아이의 사생활에 간섭하거나 처벌을 하지 않았다. 심리전문가 손정선은 “아이는 잠재력만 보면 뭐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성취 압력을 엄청나게 높여도 괜찮다. 준영이는 엄마가 원하는 건 알고 있지만 아빠는 뭘 원하는 지 모르겠다고 했다. 준영이의 나아가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목표를 설정해주고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컨설턴트들은 준영이에게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대원은 30일 수학 챌린지를 이지현은 주간계획표를 제안했다. 박용준 선생님은 “자기 주도 학습이 모든 것을 다 아이에게 위임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함께 도와주는 것 까지가 자기주도학습이다”라고 말했다./pps2014@osen.co.kr

[코로나19]
실내좌석 사라져 테이크아웃 차안서 식사
이용객들 “불편해도 방역위해 감수해야죠”

“얼른 어묵만 사서 차로 왔어요. 먹고 곧장 출발하려고요.”

29일 오전 경기 이천시 덕평자연휴게소를 찾은 류모 씨는 휴게소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 차 안에서 남편과 나눠 먹었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해 휴게소를 몇 번 더 들러야 하지만 가급적 차에서 내리지 않기로 했다. 류 씨는 “차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니 오붓하고 좋다”며 “귀성을 택한 만큼 방역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추석 귀성길 풍경도 바꿔놓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휴게소 방역강화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96개 휴게소에서 실내 음식 섭취가 금지됐다. 휴게소를 찾은 이용객은 구입한 음식을 차량 안이나 가림막이 설치된 외부 테이블에서 먹어야 한다.

방역강화대책 시행 첫날 동아일보가 찾은 이천시 덕평자연휴게소와 마장휴게소, 충남 당진시 행담도휴게소는 예년에 비해 한산했다. 휴게소마다 많게는 100여 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지만 이용객 대부분이 차 안에 머물러 정작 눈에 보이는 이들은 적었다. 실내를 가득 채웠던 테이블과 의자는 푸드코트 한편으로 치워졌고, 수십 종에 달하던 메뉴도 국물 없이 포장이 쉬운 5, 6개로 간소화됐다.

외부 테이블마저 치워 버린 덕평자연휴게소는 편하게 앉아 식사할 공간마저 없었다. 이 때문에 이용객들은 쓰레기통 주변에 서서 옆 사람과 거리를 두고 음식을 먹기도 했다. 가족과 휴게소를 찾은 A 씨는 “뉴스로 보고 알고 있었지만 정말로 자리가 하나도 없을 줄은 몰랐다”며 서둘러 어묵과 떡볶이를 먹고 자리를 떴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고 돌아선 김승수 씨(60)도 “불편하지만 감수할 수 있다. 장남이라 부모님이 걱정돼 귀성길에 나섰지만 방역 수칙만큼은 철저히 지킬 계획”이라며 컵라면만 사 들고 차로 돌아갔다.

마장휴게소는 푸드코트는 물론이고 화장실 앞에도 직원 1명을 두고 이용객들에게 출입명부를 쓰도록 했다. 일부 이용객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지나치기도 했다. 이정필 마장휴게소장은 “화장실 출입명부 작성을 해보니 이용객들을 통제하기 어려워 30일부터 직원 1명을 더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담도휴게소 푸드코트 입구에선 직원들이 수기 명부 대신에 ‘간편 전화 체크인’ 활용을 권장하고 있었다. 휴게소별로 부여된 가상 번호에 전화를 걸어 방문 기록을 남기는 방식이다. 행담도휴게소를 찾은 최모 씨(49·여)는 “수기 명부를 작성하며 정보 노출을 걱정했는데 전화는 1초 만에 끝나니까 편하고 안심된다”며 “여려 명이 동시에 체크인하다 보니 줄을 서지 않아도 돼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당진=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이천=유채연 인턴기자 연세대 철학과 4학년

이천=김윤이 인턴기자 연세대 계량위험관리학과 4학년

공중 화장실 칸 안에서 문을 잠그고도 도둑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화장실 옆칸 위로 손을 뻗어 옷걸이에 걸린 가방을 훔쳤습니다.

구자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 셔츠 차림의 남성이 가방을 들고 기차역 화장실로 들어가자, 종이 가방을 든 다른 남성이 뒤따라 갑니다.

얼마 뒤, 종이 가방을 든 남성이 화장실 밖으로 빠져나오고, 앞서 들어갔던 남성이 황급히 화장실 밖으로 나와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종이가방을 든 남성이 옆 칸 변기를 딛고 올라가 옷걸이에 걸려 있던 가방을 가져간 겁니다.

[피해자]
“전혀 못 느꼈어요. 휴대폰을 보고 있었으니까. 문고리가 높잖아요. 너무 황당해서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남성은 가방을 훔친 뒤 범행 장소로 돌아와 주변을 살피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가방을 훔치기 전에는 역사 내 빵집에서 빵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빵집 점원]
“거리 두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빵이 없어진 건) CCTV를 경찰 측에서 보여줬을 때 알았어요.”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범행 16일 만에 남성을 붙잡았는데, 가방에 들어있던 금시계 등은 이미 처분한 상태였습니다.

[김현모 /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광역철도수사과]
“특정한 직업은 없습니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돈도 궁하고 해서 (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남성에게서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도 입건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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