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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사무소 직원 접촉 확진자 부인·직장동료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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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 법률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했다.파워볼실시간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흥덕구 거주 40대 A씨(청주 55번, 충북 119번)와 청원구 거주 40대 B씨(청주 58번, 충북 123번)가 이날 청주의료원에서 퇴원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C씨(청주 51번, 충북 115번) 배우자고, B씨는 C씨의 직장 동료다.

C씨는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법률사무소 직원 D씨(청주 50번, 충북 112번)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발병 뒤 열흘이 지났고 최근 사흘간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는 등 증상이 호전돼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이 결정됐다.

B씨는 확진 뒤 열흘이 지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까지 청주에서는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45명이 퇴원했다.

한편 충북도내에서는 D씨의 확진 이후 직장동료 2명, 직장동료의 가족 2명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nghj@news1.kr

“의대생에 ‘국시응시’ 의사 받은적 없어..추가기회 논의 필요성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철선 기자 = 정부는 9일 의료계의 의사국가시험 추가 접수 등 의대생 구제책 마련 요구와 관련, “이 부분에 대한 국민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손 대변인은 “국가시험은 수많은 직종과 자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치르고 있기 때문에 국가시험의 추가 접수는 다른 이들에 대한 형평과 공정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험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을 구제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47만9천926명이 동의했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은 현재 국가시험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국가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견도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가시험의 추가 기회를 논의하는 것 자체의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전날부터 시작됐지만, 의대생의 응시 거부로 인해 시험 첫날에 이어 이날도 6명만 시험을 치르는 상황이다. 올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율은 14%로, 역대로 가장 낮다.

이런 가운데 전날 서울대 의대 학생회가 재학생 745명을 대상으로 국가고시 응시 거부 지속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5%가 ‘응시 거부를 지속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보여 ‘응시 거부’ 의대생들의 입장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손 대변인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사이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지고 전공의 단체들이 하나씩 진료현장에 복귀하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정부는 의사협회와 합의문 이행을 위해 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그 안에서 진정성을 갖고 열린 자세로 최선의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로 내년도 의료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선 “군의관은 인턴 또는 전공의 수련 과정을 거친 전문의를 중심으로 선발되고 있어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공보의에 대해서는 “현재 1천900여명에서 내년에는 500명 정도가 충원돼야 하는데 이 인력은 모두 의대 졸업생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인턴을 마친 의사들과 전공의 수련 과정을 끝낸 전문의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300명 내외의 인력 소요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 300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가 낮은 곳에서 공동활용이나 배치를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변인은 “이런 인력 결원은 한해만 발생하는 것으로, 그 다음해에는 오히려 굉장히 많은 공중보건의사가 한 번에 들어오는 ‘공급초과’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계획을 조정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의료계의 집단휴진으로 피해를 본 환자들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집단휴진 피해신고·지원센터’에서는 지금까지 18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9건에 대해서는 변호사 자문을 지원했다.

중대본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중대본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un@yna.co.kr

검사율 낮고, PCR 결과 하룻밤 사이 양성에서 음성 바뀐 사례도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3천명 안팎을 이어가면서 첫 환자 발생 반년 만에 누적 20만명을 넘어섰다.FX렌트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7천만명에 이르지만, 하루 1만∼2만명만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PCR 검사 결과가 하룻밤 사이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뀌는 등 정확도가 떨어져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카르타의 코로나19 관련 벽화 [AP=연합뉴스]
자카르타의 코로나19 관련 벽화 [AP=연합뉴스]

9일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3천48명 추가돼 누적 20만3천35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말부터 매일 3천명 안팎을 오간다.

사망자는 100명 추가돼 누적 8천230명,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4.1%다.

인도네시아 정부 코로나19 대응 테스크포스(TF)는 “코로나19 고위험 지역(Red zone)이 일주일 전 65개에서 70개로 증가했다”며 “중간 위험 지역(Orange zone)도 230개에서 267개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발리의 확진자 증가세를 우려했다. 발리의 일일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이어가다 내국인 관광 재개 한 달만인 8월 31일 129명 추가된 뒤 이달 8일까지 아흐레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발리의 확진자는 전날 164명 추가돼 누적 6천549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128명이다.

발리는 넉 달 간 관광을 금지했다가 7월 31일부터 자국민에게만 관광을 허용하고, 9월 11일부터 외국인 관광을 재개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발리 우다야나 대학의 역학자 애디 위라완은 “내국인 관광을 재개하면서 주민들이 코로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게 됐다”며 “발리는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검사율이 낮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국인 관광 재개한 발리 해변 [EPA=연합뉴스]
내국인 관광 재개한 발리 해변 [EPA=연합뉴스]

한편, 자카르타 한인사회 내 코로나19 전파 상황은 진정세를 보인다.하나파워볼

한식당과 한인 대기업에서 여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뒤 한인 사회 전체가 감염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한국인끼리 만남을 2주째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의료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한국으로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는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한국인 1명이 6일, 한국인 3명이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인도네시아 법인은 귀국 후 확진자 가운데 찔레곤 제철소에서 일하던 A(66)씨와 아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A씨는 포스코 은퇴 후 재취업자로, 인도네시아에서 검사했을 때는 음성이었으나 귀국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합뉴스 특파원과 통화에서 “A씨 밀접 접촉자 등 30여명을 자가격리하고,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한국인 확진자는 없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을 인수한 KB국민은행 한국인 출장자 한 명이 지난 7일 제3국 출장을 위한 PCR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병원을 바꿔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부코핀은행에 파견·출장 온 국민은행 나머지 한국인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20만35명 [인도네시아 보건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20만35명 [인도네시아 보건부]

noanoa@yna.co.kr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한림읍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2020.9.9/뉴스1© News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한림읍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2020.9.9/뉴스1© News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제주 협재우체국의 폐국이 통보되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를 비롯한 제주시 한림읍 주민들은 9일 오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정문 앞에서 협재우체국 폐국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월 제주지방우정청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우체국과 서귀포시 예래동의 예래우체국을 폐국하고, 우편취급국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우편취급국은 금융업무를 제외한 우편서비스만 전담한다.

이들은 “우체국 창구 합리화 추진에 따른 행정예고라는 한 장짜리 종이로 51년 마을과 함께한 우체국 폐국을 통보했다”며 “고령화되는 농어촌 마을인 협재에서 은행업무가 사라지면 주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우정본부는 우편적자를 이유로 전국의 1352개 우체국 중 677개의 우체국을 없애려고 한다”며 “우편사업 적자는 4300억원 수준이지만 3400억가량만이 우편사업 결손 보전을 위해 사용됐고 일반회계와 국가 공적자금 상환 등에 5000억이 새어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입법 조사처 역시 우체국통폐합 같은 비용절감형 대응은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 수행능력을 위축시킨다고 지적했다”며 “근본적인 대책에는 눈 감고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우체국을 없애는 일방통행식 행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ohoh@news1.kr

靑서 간담회..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원팀’ 강조
방역수칙 준수 속 주요지도부만 초청..문대통령 “양해해주시길”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9 utzza@yna.co.kr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며 국난 극복을 위한 ‘하나 된 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라면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환담 시간에도 의식적으로 간격을 넓힌 채 서서 대화했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참석자도 최소화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지도부만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평소 같으면 총선 후 의원님들, 당 지도부, 원내대표부를 두루 초청해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가졌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식사도 대접하지 못하게 돼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최고위원단, 원내대표단 또는 상임위원장 등을 모셔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의원님들, 특히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초선 의원님들에게 미안한 심정을 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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