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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방문 인근 4개 부대서도 코로나 검사중..현재까지 확진자 없어

포천 군부대 병사 13명 무더기 확진…주둔지 전 병력 격리 (CG) [연합뉴스TV 제공]
포천 군부대 병사 13명 무더기 확진…주둔지 전 병력 격리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최평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파워볼실시간

코로나19 부대 유입 경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군과 보건당국은 진로 상담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달 1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판정을 받은 뒤 방역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부대를 방문할 당시 코로나19 관련 미미한 증상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에서는 전체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일부는 A씨가 진행한 교육과 상담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다녀간 이후인 이달 19일 최초 확진자의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뿐 아니라 인근 4개 부대에서도 수일간 진로 상담을 했는데, 이들 부대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군은 이들 4개 부대 병력 전원(390여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현재까지 3개 부대 병력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해당 상담사로부터 코로나19 부대 유입이 시작된 것인지는 면밀한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로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은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로부터 부대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들이 휴가에서 복귀한 것은 40여일 전이고, 복귀 이후 발열 여부를 지속해서 체크하는 예방적 관찰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외출을 다녀온 1명도 평일 외출이었기 때문에 3시간가량만 부대 외부에 머물렀고, 이 시간 포천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과도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로 출·퇴근하는 간부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간부로부터의 유입도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해당 부대 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간부를 포함한 주둔지 전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며 부대 전체를 격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해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 수사로 존재감 키웠지만 추미애와 갈등 이후 공식석상 노출 자제
민감한 사안에 직접 입장 표명 없어..”국민 설득하고 비전 제시해야”

대검찰청 청사 나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난 22일 차를 타고 청사를 빠져나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검찰청 청사 나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난 22일 차를 타고 청사를 빠져나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는 25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취임 직후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 현 정부 인사를 겨냥한 수사를 지휘하면서 ‘예외 없는 원칙’을 지켰다는 박수를 받았지만, 과도한 정치 개입이라는 우려도 한몸에 받았다.파워사다리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 지휘를 받는 과정에서 본인의 입장 표명 없이 내부 반발 여론만 우회적으로 앞세웠다가 검찰 수장으로서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윤 총장은 장관 지휘권 파동 이후 최근까지 공식 석상의 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최근 계속된 두문불출 행보가 의도치 않게 검찰총장으로서의 존재감보다는 정치적 이미지를 더 부각한다는 분석도 있다.

윤 총장이 남은 임기 동안 검찰 수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검찰개혁 등 현안에서 적극적으로 조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검찰, 조국 서울대 연구실 압수수색…정경심 구속 후 5차 소환 (CG) [연합뉴스TV 제공]
검찰, 조국 서울대 연구실 압수수색…정경심 구속 후 5차 소환 (CG) [연합뉴스TV 제공]

◇ 조국 수사로 청와대와 갈등…측근 비호 의혹에 장관 수사 지휘 받기도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6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그를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등 적폐 수사를 진두지휘한 윤 총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어진 검찰 인사에서는 윤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중용됐다. 문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조직 내부에서는 특수통이 아닌 검사들을 주변화시켰다는 비판도 나왔다.

순항할 줄 알았던 청와대와 검찰 간 관계는 윤 총장 취임 한달여만에 불거진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틀어지기 시작한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이 내정돼 청문회를 받는 과정에서 각종 비위 혐의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와 동생, 배우자를 차례로 구속하는 사상 초유의 강수를 뒀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은 감찰 무마 의혹으로 번졌고 조국 전 장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이 기소됐다.

김우현 고검장과 악수하는 추미애 신임 법무장관 지난 1월 열린 신임 법무장관 취임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우현 고검장과 악수하는 추미애 신임 법무장관 지난 1월 열린 신임 법무장관 취임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뒤로는 법무부와 갈등이 커지기 시작했다.파워볼

추 장관은 취임 직후 단행한 인사에서 윤 총장의 측근을 대거 지방으로 전보시켰다. 여권을 겨냥한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한 일방적 인사권 행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추 장관은 수사·기소 판단 주체를 분리하는 안,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등을 두고도 윤 총장과 끊임없이 충돌했다.

윤 총장과 추 장관 간 갈등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정점을 찍었다.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가 균형을 잃었다고 판단해 대검 부장회의, 전문수사자문단 등 협의체를 가동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 총장이 사건에 연루된 측근 한동훈 검사장을 비호하기 위해 무리하게 사건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는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예외 없는 수사 원칙 긍정적…검찰의 정치 수사 구태 반복 지적도

전문가들은 윤 총장이 취임 직후 좌고우면 없이 벌인 현 정부 인사에 대한 수사에 대해 예외 없는 원칙을 보여준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비위 의혹이 있다면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것이다.

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해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점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소환조사 없이 기소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가 불허 당하는 등 수사에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도 있다.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사실상 조 전 장관의 낙마를 목표로 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검찰이 정치에 개입하는 구태를 반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총장이 (조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대검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발동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추미애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발동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 장관 수사지휘 등 민감한 사안에 입장 안내는 검찰총장

현 정부가 검찰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검찰 수장으로서 대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적절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검찰의 수사 범위를 축소하고 국민 다수 피해 범죄 수사는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검찰의 입지를 좁히는 방향으로 막바지 조율 중이다. 그러나 윤 총장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관련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한 것이라는 내부 반발도 나왔음에도 총장 명의의 입장문은 없었다.

대신 장관의 수사지휘 위법성 등을 주장하는 검사장 회의 의견만 언론에 공개했다가 여론전을 벌인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검찰 개혁을 명분으로 검찰에 대한 외부의 견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검찰의 입장을 대변하고 국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 변호사는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부적절하다고 보지만 윤 총장이 이에 대한 본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며 “검찰 총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언론 관심 집중된 윤석열 총장 행보 지난 9일 윤 총장이 탑승한 차량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언론 관심 집중된 윤석열 총장 행보 지난 9일 윤 총장이 탑승한 차량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두문불출 행보에 ‘야권대망론’만 탄력

계속되는 윤 총장의 ‘두문불출’이 불필요한 정치적 이미지를 만들어 다시 공개 활동을 제약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윤 총장이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다 보니 매일 대검 청사 주차장 입구에는 출퇴근 차량에 탄 윤 총장을 촬영하려는 사진기자들로 붐빈다.

‘윤 총장이 살이 빠지고 눈이 충혈됐다더라’는 전언이 주목을 받을 만큼 그의 일거수일투족까지 뉴스가 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여전히 ‘대쪽검사’ 이미지가 남아있는 ‘정치인 윤석열’에 대한 기대감만 높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14.3%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23.3%), 이재명 경기지사(18.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6월 말 조사(10.1%)보다 4.2%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검찰 총수로서 존재감이 위축된 상황에서 야권대망론의 주인공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오르내리는 것은 2년 임기의 반환점을 코앞에 둔 윤 총장의 부자연스러운 현주소다.

멕시코 대통령 “선금 낸 구매 희망자 있어”

22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공항에 착륙 앞둔 대통령 전용기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공항에 착륙 앞둔 대통령 전용기 [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대통령이 팔려고 내놓은 전용기가 19개월 만에 다시 멕시코로 돌아왔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의 대통령 전용기 ‘TP01’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수도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용기는 판매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공항의 대통령기 전용 격납고에 머물 예정이다.

침실과 샤워시설 등을 갖춘 이 전용기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전 멕시코 대통령이 2012년 2억1천800만달러(약 2천600억원)에 사들인 것이다.

‘검소한 대통령’을 표방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018년 12월 취임 전부터 멕시코 현실과 동떨어진 초호화 전용기를 매각하겠다고 공언했다.

전용기를 들고 있는 멕시코 대통령 모양의 피냐타(종이 인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용기를 들고 있는 멕시코 대통령 모양의 피냐타(종이 인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제로 그는 국내 순방뿐만 아니라 첫 해외 방문이던 이달 초 미국 여행 때도 전용기 대신 민간 여객기를 이용했다.

그동안 전용기의 새 주인은 선뜻 나타나지 않았다.

비행기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격납고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유지·보관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자 정부는 지난 1월 전용기를 다시 멕시코로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복권 발행 등 다각도로 처분 방안을 고심했던 멕시코 정부는 최근 1억2천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의료장비를 주고 전용기를 사겠다는 구매 희망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게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용기 도착 사실을 전하며 “구매 약속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 선금까지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의 (대통령) 삶이 어땠는지 보기 위해” 전용기를 한 번 타볼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 전용기가 있는 격납고에서 기자회견을 한 차례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네덜란드 로열패밀리를 표지모델로 섭외한 아르헨티나의 한 잡지사가 쏟아지는 비난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잡지 ‘카라스’는 최근 최신호를 발간하면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네덜란드의 왕비 막시마와 장녀 아말리아(16)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표지에 올렸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네덜란드 왕비가 된 막시마는 프란치스코 교황,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국민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3대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런 인물과 딸을 표지모델로 소개했는데 잡지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사진 옆에 잡지가 단 제목이었다. 잡지 ‘카라스’는 사진 옆에 큼지막한 고딕체로 “막시마 왕비의 장녀가 자신 있게 자신의 ‘플러스 사이즈’ 외모를 보여줬다”는 제목을 달았다.

평균 사이즈보다 더 큰 사이즈를 의미하는 ‘플러스 사이즈’라는 표현에는 특별히 강조하듯 따옴표를 달기도 했다. 표지가 공개되자 아르헨티나 네티즌들은 발끈했다. 특히 잔뜩 화가 난 건 여성들이었다.

한 여성 네티즌은 “여성의 신체사이즈를 잡지표지에 공개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하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여성 네티즌은 “사진을 보니 막시마 딸은 절대 플러스 사이즈까지는 아니다. 혹 플러스 사이즈라고 해도 그의 신체 사이즈가 중요한 사안일 수는 없다”고 했다.

잡지가 신체 사이즈를 강조한 건 외모를 이유로 한 집단 괴롭힘을 부추긴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하는 여성들도 많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장녀 아말리아는 왕위계승 1순위 공주 신분이지만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겪은 아픔이 있다.

이번 표지사진과 제목을 보고 잡지를 끊기로 했다한 한 여성은 “제목이 악의적이고 차별적”이라면서 “결국은 괴롭힘을 부추기는 것과 다를 게 무엇인가, 잡지는 부끄러운 줄 알고 당장 막시마의 장녀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아나라는 이름의 또 다른 여성은 “잡지가 (여자아이의 신체 사이즈를 이용해) 빅사이즈 폭력을 자행했다”고 꼬집었다.

비난이 쇄도하고 있지만 잡지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는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동화의 주인공 같은 인물이다. ‘평민’ 출신인 막시마는 해외유학 중 파티에서 만난 지금의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와 결혼해 왕비 자리에 올랐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소미가 외제차 구입 논란부터 과거 왕따로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쟁탈전 특집으로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당일 신곡을 발표하는 전소미는 “다들 스무 살이 되면 섹시 콘셉트로 가던지 파격적인 카리스마로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 하는데 저는 안 벗어 재끼려고 마음먹었다”며 “꽁꽁 싸매고 비타소미로 10년 동안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특유의 엉뚱함을 드러냈다. 

허훈, 이연복, 샘해밍턴과의 친분이 있다는 전소미는 “허재 선배님과 ‘부럽지’를 같이 했다. 제가 요리를 잘 한다고 말했는데 대뜸 우리 아들하고 전화 통화를 하라고 했다”며 허훈을 향해 “오늘 실제로 보니 너무 멋지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마당발인 아빠 매튜와의 인연으로 이연복, 샘해밍턴과 각별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전소미는 최근 외제차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는 사진으로 실검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전소미가 스무 살의 나이에 고급 외제차를 샀다고 오해한 것. 이에 전소미는 “제가 그 차를 너무 타고 싶고 갖고 싶어서 목표로 삼고 있던 중에 리얼리티 촬영에서 시승 협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기사에 사람들이 ‘화나요’를 누른 걸 보고 처음에는 놀랐다. 이렇게 화낼 일인가 싶었지만 저는 (아니니까) 그것도 너무 좋았다. (영상이 공개될) 일주일만 기다리면 (진짜가 아니라는) 실체를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해 해명 기사를 내지 말자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도 계속 실검 1위였다. 소속사에서 알아서 해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아빠 매튜의 품에 안겨 뉴스에 나왔던 영상, 천만 영화 ‘국제수사’ 출연 에피소드도 전했다. 전소미는 자신의 이름이 소미라고 말하는 어린 시절 영상에 “팬들이 그때도 자기 PR을 잘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아빠가 윤제균 감독님과 인연이 있었는데 혼혈 여자아이 두 명이 필요하다고 해서 동생하고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초등학교 시절 3년 동안 왕따를 당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도 고백했다. 전소미는 “파워 왕따를 당했다.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태권도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때 한국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며 “전학 다음 날이 회장 선거였다. 그게 뭔지 몰랐는데 ‘네가 나가면 뽑아준다’는 말에 후보에 나갔다가 가장 많은 득표수로 회장이 됐다. 그런데 샘이 났는지 다음 날부터 왕따가 됐다. 선생님이랑 제일 친했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이후 고등학생이 되고 신촌에서 버스킹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길 건너에 많이 본 얼굴이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까 저를 왕따시켰던 아이더라. 제가 다가가서 ‘안녕?’이라고 했더니 당황하면서 ‘사진 찍을래?’ 하더라. 사진을 찍고 나서 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사이다처럼 풀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연복은 “(네가) 당했으니 망정이지 (왕따를) 시켰으면 시끄러워졌다”고 웃픈 위로를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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